예전 이야기

반미시위등에 관련된 진정한 대안제시

ebond 2008. 7. 11. 15:54
 

정준호 과장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나로에 올린 글은 과장님의 글에 대해 서운함이 있었던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저에게 전화를 걸어와 일부 욕설을 하는 미지의 동인들에게서 참담함을 느꼈을 뿐입니다.

그럼 이제 본론을 얘기해 볼까합니다.


반미시위등에 관련된 진정한 대안제시


시위만이 살길이다. 시위로서만 뜻을 관철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흑백논리에 빠진 사람들에게 미국에게 적당한 압력을 줄수 있으며 또한 미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해치지 않을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무조건 시위하지 말라고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시위도 필요하다고 인정합니다.

시위 또한 압력을 넣기 위한 방법중 하나이며 꿀먹은 벙어리 처럼 가만히 있는것 보다는 더 효과적인 표현방식일 것입니다.


각설하고... 


우리나라....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해 봅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편으로는 반미 감정을 외치면서 한편으로는 영어를 배울려고 목숨 건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솔직히 나도 그중에 한사람이고....여러분 중에도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지금 많은 수의 한국인들은 "김동성"선수일로 분노하고 있지만 또 많은 수의 사람들은 맥도날드를 애용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서는 욕을 할지언정 돌아서서 KFC 치킨 사먹으러 갑니다.


반미 감정 외치면서 시위하고 뛰어다니면서 신발은 나이키 신고 다닙니다.

여중생들 안타깝고 미국놈들 개새끼라고 그러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잘도 사마십니다.


그게 지금의 한국민족입니다.


혹은 컴퓨터 붙들고 인터넷으로 미국을 공격을하면서 던힐담배를 핍니다.

정말로 "부조리의 세태입니다"

부조리라는 세글자만이 이러한 세태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무서워 하는것이 무엇인줄 아시는지요?

그 해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불매운동.... 


언젠가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 물음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계최강국인 미국에 압력을 줄수 있는 방법이 과연 무엇이 있겠습니까?

오늘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생활속에서도 쉽게 미국에 압력을 가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태여 광화문까지 나가지 않아도 말입니다.

이세상은 어짜피 "숭고한 이념"하나 만으로 움직이는 세상이 아닙니다.


물론 때로는 그러한 것도 필요하겠지만 현실을 직시하십시요.

이세상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과 이익"에 의하여 움직입니다.


세계 초강국인 미국도 어짜피 돈과 이익속에서 만들어진 나라입니다.

왜 미국이 중동문제에서 그토록 이스라엘 편을 들어주겠습니까?

미국의 돈줄은 유태인이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목적에 따라 (예를 들자면 SOFA 개정문제) 미국 제품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미국 내의 기업들에게도 적지않은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규모가 작은 나라이지만 말입니다.

이는 당장 미국 기업에 적지않은 타격을 줄것이고..

이러한 미국기업의 타격은 곧 즉시 한국의 불매운동의 원인을 제공한 정부에 대한 압력이 작용하게 될것입니다.


가상의 경우를 설정한것이기는 하지만 이 모두 미국이라는 나라의 본질을 파악하여 보았을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또한 지성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남들이 하는 방식만 고집하지 말고 또한 그것만이 유일 또는 제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진정으로 우리네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를 그동안 배운것을 통해서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할말이 더 있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글을 맺을까 합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노사모가 그동안 촛불시위를 얼마나 정치적으로 용의주도하게 이용하였는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문성근등 일련의 공인들이 촛불시위현장에서 민주당 노무현 지지연설등이 왠 말입니까?

이제 노사모가 정치적 목표를 달성했으니 촛불시위 현장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음으로 이제 썰렁해 질 것입니다.

도심에 있는 맥도날드 업소주인이 뭔 죄가 있습니까?

남의 영업장에 몰려가 물러가라니 오물투척이니 유인물 본드접착등 그게 무슨 짓입니까?


그리고 월스트리트 저널 및 뉴욕타임즈등의 최근 칼럼등을 통해 미국민들의 반한감정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


우리사회는 100명중 99명이 YES라 할지라도 NO할수 있는 1명이 필요합니다.


e,b,on,d 입니다.



 [NYT칼럼] "한국민 원치않으면 미군 철수해야"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윌리엄 새파이어는 16일자 칼럼을 통해 북한 핵문제를 거론하면서 주한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북한이 테러의 무기창고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한미군 철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한국인 유권자의 대다수가 주한미군의 존재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어 클린턴 행정부 시절의 무익한 대북정책을 계승하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그는“미국은 제국주의적인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을 원치 않는 국가에는 군대를 주둔시키지 않는다”며“주한미군은 북한군의 침공저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군이 북한의 침공을 격퇴할 수 있도록 즉각 지원하기 위해

배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미국 안보의 최우선은 핵미사일로부터 본토를 지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주한미군이 한국의 비무장지대(DMZ)에서 인질로 잡힐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또 북한을‘중국의 아기’로 묘사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위협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중국이 책임질 것을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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