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불편한 진실...패자는 말이 없다. 욕망은 관성이 있다. 일전에 도올 김용옥의 책에서 본 글이다. 관성이란 말은 물리 용어로, 일상 용어인 타성이란 말과 거의 동의어다. 둘 다 변화를 싫어하며 하고 있던 짓을 그대로 지속하려는 성질을 이름하는 말이다. 난 골초다.(하루에 한갑 피우니...) 그러니 난 담.. 나의 이야기 2007.08.14
젊은날의 초상Ⅲ 젊은날의 초상Ⅲ (부제: 친구) 추억은 마치 바다 위에 흩어진 섬들처럼 내 머리 속을 떠다닌다. 나는 이제부터 기억의 노를 저어 차례 차례 그 섬들을 찾아가기로 한다.(영화 "친구"중에서) 1983년 새학기에 맞춰 실시된 교복자율화은 우리들 행동반경의 제약을 일순 완화시켜 주는 큰 계기가 되었다. 초.. 나의 이야기 2007.08.14
젊은날의 초상Ⅱ 젊은날의 초상Ⅱ (부제 : 스물한살의 비망록) 어떤 작가는 스무살이 지나면 스물하나가 오는 것이 아니라 스무살 그 이후가 온다고...했는데, 아쉽게도 나에겐 스물한살이 왔다. 추억은 불현듯 떠오르며 그 추억이 떠오를때쯤 사라져 간다. 나의 청춘도... #1 개인적으로 좋아서 따라 부르는 노래들이 있.. 나의 이야기 2007.08.14
젊은날의 초상 Ⅰ 젊은날의 초상Ⅰ (부제 : 광복동 연가) 프롤로그 필시 내 딴에는 참으로 조숙 하였었다. 인정하긴 싫지만 아님 발랑 까졌던가? 여하튼 난 적당히 비겁하였고 적당히 순수하였던건 사실이다. 기억 그 자체는 불완전하다. 왜냐면 사람들은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은 왜.. 나의 이야기 2007.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