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의 레몬에서 시작되었다.-황경신 어릴 때의 내 꿈은 빨간 자전거 하나 갖는 거였다. 빨간 빛 고운 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나는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자전거를 꼭 가져할 이유가 없었다. 자전거는 참고서로, 옷으로, 한끼 밥으로, 카드 할부금으로 부수어져 갔다. 자전거뿐이었을까.. 나는 동화.. 문학 이야기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