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들 살고 있지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기에 또한 정말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구요.
한가지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모두다 똑 같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런지요?
결과가 뻔하기 때문에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되진 않을런지요?
우리 사람들에게 있어 어떠한 상황은 정해져 있지만, 반응은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외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 뺨을 때렸다고 해보구려.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없지요. 다시 말해 일이 이미 일어난 상황이지요.
하여 나는 그 사람을 불쾌히 여겨 나도 빰을 갈겨대거나, 후일을 위해 복수를 미뤄두거나,
아무렇지도 않은 듯 헛웃음을 지으며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요.
이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다시 말해 일에 대한 반응이지요.
지금 때가 때인지라 가족들과 월드컵을 시청하고 싶다. 이것은 기대이지요.
그러나 기대와는 어긋나게 배우자가 친구들과 구경 및 응원하느라 새벽녘 음주후 귀가한다면
그 기대는 무너져 버리게 되고 이것은 상황이 되지요.
이로인해 다른 한 편의 배우자는 반응을 하겠지요.
역시 저 사람은 구제불능으로 제 밖에 모르는 사람이야 하며 포기해버리거나,
아님 이렇게는 못 살아 하며 다툼이 일어나게 되겠지요.
또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면 그럴수도 있지하며 쿨하게 이해하는 등...
이와 같은 단순한 진리 가운데서 우리는 같은 현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선택할 수 있지요.
상대가 뺨을 때렸기에 나도 때려야 한다는 것이 아닌 반응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나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지요.
다시 말해 어떤 똑같은 상황에 대해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일은 행복이 될 수도 또한, 불행이 될 수 도 있지 않을런지요.
일이 일어난 상황(바꿀수 없는 사실)에 대한 나의 반응(충분히 바뀔 수 있으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사실)은
내가 선택한 것에 따라 그 결과의 현저한 차이를 보이게 된다고 보구려.
오늘날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불평만 하고 살고 있지요.
그러나 어쩔수 없이 밀려드는 듯한 현실을 비판 또는 비관만 할 것 이 아니라,
이것에 대한 나의 반응을 긍정적인 것으로 선택할 수 만 있다면
적어도 내가 사는 세상은 참 행복할 것으로 보외다.
즉, 한가지 분명한 것은 행복과 불행의 근원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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